서랍에 오래 넣어둔 물건을 하나씩 꺼냈다. 버리기 어려운 건 사진으로 남기고 아직 쓸 만한 것은 따로 모았다. 빈 공간이 생긴 만큼 머릿속도 조금 가벼워졌다.